안녕하세요 콩 !
오늘은 '내돈내산' 부산 서면에 위치한 고짚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합니다!
맛집 후기 포스팅은 처음이라 원하는 정보를 잘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!
하지만 점점 실력이 늘어나겠죠?!
서면에 위치한 고짚 입구 모습입니다.
외관의 모습이 투박하고 평범한 고깃집 모습과는 달라서 좋았습니다.
입구 오른쪽에서는 볏짚을 이용해 미리 초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
눈으로 미리 맛볼 수 있었죠 ㅎㅎ
들어가기 전 웨이팅이 걸려서 테이블링을 이용해 번호를 등록하고
약 10분~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.
앞에 팀이 없어서 다행히 빨리 들어갔습니다!
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요!
저는 오늘 3인 우대 갈비를 시켰습니다!
이곳 고짚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
지인에게 추천받아서요 ㅎㅎ
반찬은 대략 이렇게 나옵니다!
사실... 왼쪽 위에 더 있었는데 다 먹고 아차 싶어서 찍은..
어설픈 맛집 리뷰 시작한 블로거의 흔한 일상 ㅠ
명이나물, 쌈장, 마늘, 와사비, 연어알, 겉절이 등이 있었습니다 ㅎㅎ
밑반찬은 부족하면 채울 수 있습니다. 왜냐면 셀프거든요 :) :)
고짚에서 좋았던 것은
바로 '솥 밥' 이었어요.
밥을 떠서 솥 안에 물을 넣으면
마지막에 따뜻한 숭늉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.
평범한 불판과는 다른 느낌
"여기에 구우면 맛이 없을 수 없겠다"
이런 느낌이었습니다.
자 모였으니 우선 소주 한 잔 !
짜란~
고짚의 3인분
초벌 되어 나온 우대 갈비 모습입니다.
아래 자세히 보면 느낌 있게
볏짚이 연출된 게 보이시나요
사실 그냥 판에 올려줘도 되지만
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
먹는 사람에게
특별해 보여서 더 좋았어요.
(이렇게 나오는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... 딱히 물어보진 않았습니다. ㅎ)
고짚에서는
직접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었습니다.
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굽고
세팅해주는 일은
너무 친절한 직원분께서
해주셨습니다... (감동 그 자체)
사실 저도 네이버에
그 지역 맛집 검색만 하면
5위 안에 드는 곳에서 일했거든요
숯불 고깃집에서 직접 그릴링 하는
일했었기에 고객 입장에 맞춰
고기를 잘라주고 세팅하는 게
쉽지 않다는 걸 잘 압니다. ㅠㅠ
고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.
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이렇게 뼈대 위에
올려주셔서 가지런히 정리해 주셔요!
이건...
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.
다양한 소스들이 있어서
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.
사실 저는 소고기 위에 와사비를
올려 먹는 것을 즐겨요
그러면 그 풍미가 너무 좋거든요 :)
날치알로 보이는 것을
고기 위에 냠냠...
(역시 와사비가 최고야)
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
이렇게 숙주나물을 올려줍니다
잘 볶아진 숙주나물에 갈빗살과
함께 먹어주면 아삭한 식감과 불맛
숙주나물의 그 향과
고기의 맛이 함께
입안에 돌아서 너무 좋았어요
고기를 다 드셨으면
된장찌개를 만들어 주셔요!
그 전에 불판 위에 있는 기름을 제거해주시는
이 센스!
불판을 다 닦고 고기 뼈대를 이렇게 넣어서
끓여줍니다!
그리고 살짝 끓으면
직원분이 뼈대에 붙은 고기를
잘라주셔요!
보글보글
잘 익은 된장찌개...
비주얼이 진짜 미쳤습니다.
뼈대에 붙어 있던
고기가 얼마나 많은지
솥을 꽉 채웠어요!
구운 고기를 다 먹고
된장찌개까지 먹으면
식사는 끝이 납니다!
2차로 부산에서
꼼장어를 안 먹고 갈 수는 없어서
이 정도만 먹고 마무리했습니다.
정말 너무 맛있던
서면에 위치한 고짚
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!
감사합니다!
콩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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